“알짜배기 조합·강한 조합을 만들겠다”

 

“동진강낙농축협 조합장으로서 문제의 해결과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리더십으로 안정 속에 건강하고 강한 조합을 만들겠다. 또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실천하는 정직하고 깨끗한 조합장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

지난달 22일 동진강낙농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돼 즉시 조합장 임기를 시작한 김투호(57)조합장의 앞으로 재임 기간 동안 운영방침이다.

김투호 조합장은 “30여 년 동안 낙농업에 종사해왔고 낙농관련 단체의 임원과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낙농인의 대변인으로서 낙농산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우리조합을 뒤 돌아보면 절대적으로 조합이 안정돼야 하고 참신하고 깨끗한 조합장을 원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조합의 운영을 철저히 공개하여 조합원의 이해를 돕는 조합이 되고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합 사업에 반영해 조합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전 조합원이 조합을 전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며 조합의 현안들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알짜배기 조합, 강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현안인 경제사업장을 빠른 시일 안에 이전하고 육우 송아지 위탁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낙농인을 위한 조합의 지속적인 지원 및 여성낙농인에 대해 조합 차원의 지원을 최대한 늘리며 목장의 컨설팅 사업에 역점을 두고 교육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고창출신으로 호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창부안축협 이사,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 고창군 낙농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새마을운동 고창군지부장과 고창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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