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6억 8700만원 감액

내년 동약산업 정부 지원 예산이 85억 13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을 최근 확정하고 이를 알렸다.

확정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동물용의약품 수출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지원될 정부 예산은 융자 78억8300만원, 보조 6억3000만원 등 총 85억1300만원이다. 올해와 비교해서는 16억8700만원이 감액된 규모다.

융자는 동물약품 제조시설 신축, 개보수, 운영지원 등에 지원되며 신규로 FMD백신 시설 설계비가 포함됐다.

보조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회 한국관 및 개별참가, 시장개척단,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수출마케팅 등에 지원되며 한·중 동약포럼 지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동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은 시설현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2018년 예산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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