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내년 사업계획은?…

수원화성오산축협

교육지원 확대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달 23일 조합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예수금(평잔), 대출금(평잔), 보험 등을 포함한 내년 금융사업 총량을 올해 추정실적보다 7.3% 높은 3조772억72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판매, 마트, 군납, G한우, 동충하초 등의 내년도 유통사업량은 올해 추정실적보다 28.9% 높은 3082억9500만원으로 계획했다.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36억13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법 개정, 김영란법 시행, 대내외 경기의 불확실성 증가 등 우리 조합을 비롯한 모든 농협들이 어두운 현안 앞에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대내외의 모든 어려운 여건들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조합 구성원들이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고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박정완 기자 wan@chukkyung.co.kr

 

대구축협

조합원 실익 우선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대구축산농협은 내년도 경영목표 우선순위를 조합원 실익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한 지원기능 강화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내년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 계획보다 40%인 23억원이 증가한 83억원으로 편성했다. 교육지원사업은 특히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지원과 톱밥·왕겨 지원사업 등을 대폭 증액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했다.

또한 경제사업 물량은 올해보다 4.6% 증가한 3817억원, 금융사업(예수금, 대출금, 카드·보험 수수료 등) 물량은 2.2% 늘어난 3조6466억원을 목표로 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서 당장의 눈에 보이는 성과와 외형의 성장을 쫓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사업추진기반의 조성과 조합경쟁력 확보를 통한 전국 최고 농협의 위상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용 기자

 

달성축협

당기순익 증대 기대

달성축협(조합장 박일용)은 지난달 29일 조합 경제사업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박일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가을 많은 강수량으로 볏짚 수거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올해 조합 경제사업은 다소 부진했지만 신용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수지 면에서 전년보다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연말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지난 6월 직원과 공무원간 말썽이 있었던 조사료 사업이 재개돼 다행스런 일이다”고 밝히면서 “조합과 정부, 농협중앙회가 조사료 수급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은 양축에 더욱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조합원자녀 24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찬용 기자

 

부여축협

판매기반 확보

부여축협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2017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 등을 확정하는 한편 내년에도 축산컨설팅사업과 축산물 판매기반 확보 등 유통역량을 강화, 농가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여축협은 이를 위해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보다 3600만원 늘어난 6억600여 만원을 책정, 각종 보조금 지원을 비롯 축산컨설팅사업, 초음파 자부담지원, 한우개량 및 컨설팅지원, 가축약품 및 소독약 지원, 한우번식기반조성사업, 공동방제단 지원 등 현장 맞춤형 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부여축협은 내년에 경제사업에서 617억7500만원, 신용사업 중 예수금(잔액)의 경우 1304억원을 거양, 7억5000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46억6600여 만원 규모의 고정투자를 계획, 가축시장 부지 확장을 비롯 생축사업장 지붕 공사, 신용사무실 증축, 신용사업장 기구 구입 등을 추진한다.

 

보령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내년에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의 극대화는 물론 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나로마트 및 축산물프라자 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축협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에 경제사업부문에서 410억원, 보험사업에서 16억7300만원을 거양하고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잔액기준 1248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651억원을 유치하는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모두 2327억원을 거양, 7억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새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경제사업을 보면 마트사업을 통해 149억원, 배합사료 가공사업에서 130억원 등을 거양, 조합경영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합사료공장의 시설 개보수 및 기계장치 교환 등을 비롯, 신규사업으로 가축시장 건축과 가축분뇨자원화 사업, 신용사업의 사무 자동화 등으로 15억6500만원을 새로 고정투자, 경제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합원의 소득증대 등을 위한 지도사업으로 8억2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경우 기자

 

남원축협

현장 지도 온 힘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달 25일 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 계획 중 경제 사업은 765억원이며 상호금융예수금 1300억원을 유치하고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원 및 정책자금대출금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제사업 110억원을 추진하며 당기순이익은 8억 원을 시현 한다는 알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강병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폭염과 잦은 가을비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으며 이에 볏짚을 확보하지 못해 조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축산환경이 밝지 않다”고 말하고 “2017년도에는 조합원의 현장 지도에 온 힘을 다해 조합원의 어려움을 임직원이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총회에서는 조합원 정예화에 따른 대의원 수를 현행 60명에서 51명으로 정하고 비상임 이사는 1명 증원해 8명으로하며 선출은 지역별로 안배키로 정관을 변경했다.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

현안 하나씩 해결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은 지난달 21일 임실축협 3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48명과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7년 사업계획은 경제 사업이 올해 예상보다 107% 성장한 749억9300만원이며 상호금융예수금 923억4900만원을 추진하고 상호금융대출금 672억4000만원 및 정책자금대출금 267억8700만원을 양축농가와 고객에게 지원한다. 또 보험을 68억7900만원 집금하며 당기순이익은 7억9700만원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상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전국이 AI발생 등으로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며 축사 환경개선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등 축산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하고 “이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데 임직원이 함을 모으겠다”며 “올해도 건전결산이 예상되는바 조합원께서는 앞으로도 더욱 조합 사업을 전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태호 기자

 

김해축협

지역 발전 이바지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의 2016년도 제1회 임시총회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김종석 조합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7년도 외부 회계감사 감사인 선임 사실보고와 운영평가자문회 결과보고 및 조합 직제규정 일부개정에 대한 보고 후 본안토의에 들어가 사료사업부 특별장려금 예산 추가편성의 건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김해축협은 2017년도에 올해대비 7% 성장된 160억1600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예수금(평잔) 601억80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 505억4600만원 등의 각종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32억99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할 계획이다.

이날 김종석 조합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합사업 전이용과 협력을 청했다. 김점태 기자 jtkim@chukkyung.co.kr

 

창녕축협

창립 이후 최대 실적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은 지난달 24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2016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참석 대의원들은 상정된 예산 및 수지안을 심도 있게 심의한 후 530여 억원에 이르는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예수금(평잔) 157억9000만원 등을 포함한 2017년도 사업계획과 임원보수 규약개정 및 실비개정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태한 조합장은 한우 소비율 저하, 장기 경기침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어느해 보다 힘든 축산여건 속에서도 조합을 신뢰하고 이용해준 조합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 권익신장과 조합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조합장은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립50주년을 맞은 올해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 달성, 경제사업 물량 500억원 달성, 구매사업 물량 월 2200톤 달성 등 조합 설립 이후 최대의 실적을 거양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고했다. 김점태 기자

 

인제축협

건전 경영에 집중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지난달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인제축협의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경제사업 계획물량을 올해보다 17억6900만원 증가한 345억15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신용사업 예수금(평잔)은 1252억6200만원, 대출금(평잔)은 1100억41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인제축협은 이 같은 사업추진으로 67억46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거양해 판매비와 관리비 등을 차감한 11억7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환원사업, 영농지도, 교육비, 복지지원비 등 조합원 복지 및 실익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비는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12억570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이택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내실화 및 안정화를 추진하는 한편 경영위험의 선제적 대응 및 사업 목표 관리를 통한 건전 경영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청 기자

 

춘천철원축협

34억 당기순이익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춘천철원축협은 내년 경제사업 물량을 올해보다 1.39% 증가한 2626억6700만원으로 계획했다. 사업별로는 구매 403억7700만원, 판매 1434억3400만원, 하나로마트 493억8900만원, 가공 238억9000만원, 이용(강원한우타운) 19억6500만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평잔)이 올해보다 2.78% 확대된 3737억66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이 5.65% 늘어난 2985억1700만원, 보험료가 3.23% 증가한 124억9700만원으로 계획했다.

춘천철원축협은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매출 총이익 272억1100만원을 달성해 33억96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 양축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을 기조로 내년 사업비를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41억6400만원으로 책정했다. 황희청 기자

 

양주축협

초일류 조합 구현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내년 예산규모를 총수익 1832억7300만원, 총비용 1797억6800만원, 순손익 35억500만원으로 계획하고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0일 신임 이후광 조합장 취임식과 병행 개최된 양주축협 임시총회에서는 경제사업 1380억원, 예수금 1조원(잔액), 상호금융대출금 8200억원(잔액), 정책자금대출금 155억원(잔액), 보험료 170억원 등 총사업량 1조9906억원으로 편성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 전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을 기억하며 불어오는 바람에도 쉬 물러서지 않고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조합원 복지와 일등축협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정동현 사외이사 후임으로 이진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박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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