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회 임시총회서

 

내년도 한국양봉농협 사업규모는 올해보다 8.2% 성장한 2조2704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016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된 내년도 총 사업규모는 약 2조2704억원으로 올해 2조983억원보다 1721억원 가량 늘었다.

경제사업은 올해 398억원 대비 96억원 증가한 494억원으로 24.14%, 신용사업은 올해 2조377억원 대비 1623억원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7.96%, 보험사업은 올해 208억원 대비 약 2억 원 증가한 210억원으로 0.86% 상향됐다.

양봉농협은 조합원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는 올바른 농협, 윤리·투명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을 위해 양봉산물 생산 및 조합원 실익증대사업 지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래 조합장은 “올해 조합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이용 확대에 따라 작년보다 수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에는 신규점포 개설 등을 통해 조합 수익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음날 진행된 양봉농협 제2대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차귀숙 서울YWCA 고문위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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