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소비트렌드 ‘혼밥’으로 진화

 

1인 가구가 5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혼자서 먹고 마신다는 의미를 담은 ‘혼밥’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그 동안에는 ‘가정식 대체식품(Home Meal Replacement)’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레토르트 식품처럼 저장기간이 길고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 ‘가정식 대체식품(HMR)’은 한 끼를 때운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맛있게, 건강하게, 제대로 먹자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여 농협안심축산에서는 1인 가구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농협안심한우 소포장 상품을 21일 선보였다.

소포장 농협안심한우는 인기부위인 등심, 국거리, 불고기를 각 200g 단위로 포장하여 1회 사용량이 적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기의 신선도 유지와 미생물 발생억제를 위해 열 성형 진공포장 방법을 채택해 유통기한을 최대 40일까지 늘린 것도 특징이다.

농협안심축산에서는 본 소포장 제품을 우선 공영홈쇼핑과 하나로마트, 칼없는정육점 등에서 판매하고 대형유통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영역 확장을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고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