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H5N6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발생현황 및 특성

<발생 개요>

❍ 검출지역 : 충남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 봉강천(철새도래지)

* 야생조류 분변검사에서 고병원성 AI(H5N6) 검출(11.11)/시료채취 10.28

* 검출지점 농가현황 : 500m 이내 4호 95천수/ 500m∼3㎞ 36호 828천수 / 3㎞∼10㎞ 146호 3,126천수(KAHIS 기준)

❍ 가금류에서의 발생현황(OIE 공식보고 기준)

- H5N6형 고병원성 AI(HPAI)는 2014년 4월 이후 최근까지 중국, 베트남, 라오스 및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음

❍ 인체감염사례(WHO 공식보고 기준)

- H5N6형에 의한 인체감염 사례는 2014년 4월 이후 ‘16년까지 총 15명이 감염되어 6명이 사망하였으며, 중국에서만 발생

❍ H5N6형 바이러스 특성

-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clade 2.3.4.4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HA 유전자 분절부위 염기서열이 LRERRRKR/GLF로 고병원성 특성

* H5N8형 바이러스와 같은 Clade 2.3.4.4.에 속하나, H5N8형은 아형이 A, B형으로 분류된 반면, H5N6형 바이러스는 C, D형으로 분류됨 (Emerg Infect Dis, 2016, vol.22, p1283 논문 기준)

- 현재까지 분석된 H5 및 N6 유전자는 ‘16년 초 홍콩 야생조류(대백로)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99% 이상 상동성을 보이며 가장 유사

 

1. AI 차단방역 농가 준수사항

◈ 매일 가금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산란율 저하, 폐사율 증가)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9060, 1588-4060)에 신고

□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 충남 발생 지역 가금사육농장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 자제 협조

□ 농장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

❍ 신발을 최소 3켤레 이상을 비치(축사용, 농장용, 외출용)하여 교환 사용

❍ 축사 등 그물망설치 및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

* 방사형 가금사육농가(동물복지인증농장 포함)에 대해 닭, 오리 등 방사 사육 및 잔반 급여 금지

❍ 사료빈 주변에 떨어진 사료는 즉시 제거하여 텃새 및 설치류가 접근하지 않도록 주변을 주기적으로 소독

❍ 쥐 등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구서작업을 일제히 실시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경계에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

<농장소독요령>

☞ 축사내부 : 지붕 → 벽 → 바닥 순을 소독

☞ 정문 및 축사입구 소독 조 : 차바퀴, 장화가 충분히 잠기도록 함

☞ 차량소독 : 차량 외부에 묻은 흙등 제거 후 소독, 차량 발판 소독

□ 닭 농가와 오리 농가 간 상호 접촉 금지

❍ 가축운반차량(어리장차)은 닭과 오리를 각각 구분하고, 소독 철저

❍ 가급적 타 농장방문이나 모임 등은 자제

❍ 플라스틱 난좌(상자) 대신에 1회용 종이난좌(상자) 활용

□ 일반인 농장 출입 통제

❍ 농장주위에 울타리(방역띠) 설치 등을 통한 일반인, 차량 등 농장 출입 제한

 

2. 겨울철 가축관리

❍ 소(젖소)

- 신생송아지는 충분한 초유공급과 기온이 떨어지면 설사 및 호흡기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송아지 우리에 마른 깔짚 깔아주기 등 보온에 주의하고, 외부 찬 공기가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방풍시설을 점검해야 함

- 추운 환경에서 육성우는 채식량이 증가하고 체내 발열량 증가가 필요하므로 전초 등 양질 조사료 충분히 급여

- 따뜻한 날을 이용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화하게 해줌

- 우사 바닥의 깔짚을 자주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 나가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줌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

❍ 돼지

- 돈사 출입문에 보온덮개를 설치하여 샛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되 돈사가 밀폐되면 결로현상이 발생하여 내부습도가 올라가므로 단열시설과 전기시설을 점감 보완

- 돈사 내 가스발생량과 온도를 고려하여 환기팬 회전속도를 조정

- 분만사 실내온도는 20~22℃ 범위로 유지하고, 실내온도 편차를 최대한 줄여주어야 한다. 자돈 주변의 온도는 출생 직후 30℃, 1주일 후 27.5℃, 이유시에는 22~25℃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관리에 주의

-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돼지는 체온유지를 위해 소모하는 열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사료량을 평사시보다 10~20% 정도 증량 급여하여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함

- 날씨가 추워지면서 음수공급이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자돈사 및 육성 비육돈사에 정상적으로 물이 공급되는지 수시로 점검

❍ 가금

- 겨울철에도 최저 환기를 통해 계사 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줘야 함

- 샛바람을 최소화하면서 바깥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섞여 계사 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환기팬을 가동

- 용량이 작은 열풍기를 이용해 넓은 면적을 가온할 경우 열풍기 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재예방에도 주의

-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평당 사육수수를 최소화 하고 계사 환기량을 조절하여 유해가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

 

3. 사료작물 관리

❍ 겨울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 11월 말~12월 초에 눌러주기만 잘해도 생산량이 15%이상 많아짐

- 땅을 눌러주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사료작물을 눌러주지 않아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입으면 봄철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함

- 트랙터에 롤러를 붙여 눌러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압할 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함

❍ 볏짚 곤포 담근 먹이는 조제 후 약 40일이 지나면 급여가 가능하며 급여 시 짧게 자를 수 있는 기계가 있으면 잘라서 급여해도 좋음.

- 담근 먹이를 사일로에서 미리 꺼내어 쌓아 두게 되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 급여량만 꺼내어 잘 보관해 두고 급여하도록 함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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