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00만불 목표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달 26일을 기준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 100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28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2년 8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 국내 동약 업계에서는 최단기간에 수출 100만불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썸벧은 2013년 수출팀 2명을 시작으로 후발주자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국제 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각국의 바이어들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8개국 12개 바이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가별 시장조사를 통해 수요가 많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을 우선 선정해 제품등록을 추진하는 등의 수출 전략을 수립, 시행해 본격적인 수출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수출 초기부터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들을 주요 타깃으로 해 바이어를 발굴, 제품 등록에 주력했다.

한국썸벧은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해외에 진출해있는 하림 계열 사료공장들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항생제·프리믹스 등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선진, CJ 등 해외 사육농장들에도 동물약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 관심을 두고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전담팀을 구성해 사료, 간식, 영양제 등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해외 반려동물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이사는 “그동안 동남아, 러시아, 중동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해 수출 100만불 달성을 시작으로 5년 후인 2021년 1000만불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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