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공동 주최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14일 충주시 교현동 드림U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충주축협은 수년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기능성 한우 브랜드 ‘노블 오메가 한우’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상세히 밝혔는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충남북, 경기, 경북축협 조합장 및 양축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석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우리 축산물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인식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민에서 브랜드가 탄생했다” 고 밝혔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충주축협 선임연구원 이재규 박사는 “노블 오메가 한우의 핵심 포인트는 생후 22개월령 이후부터 출하 시까지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을 급여치 않고 자체 개발한 TMR사료만 급여하는 것과 출하 후 전도체 100% 지방산 분석 후 판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사양 프로그램에 의해 사육된 소 118두를 도축한 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일반한우는 54%수준인데 비해 노블 오메가 한우는 오리고기와 같은 65%수준이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일반한우는 1:20인데 비해 노블 오메가 한우는 WHO에서 권장한 1:4이하를 충족시키는 1:2.74이다”라고 밝혔다.

이석재 조합장은 “이런 실증결과를 토대로 대학병원과 연계해 환자에 대한 임상실험을 추진하는 등 건강식품으로서의 한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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