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반, 신규반 구성 20주 교육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이 주관하고 서산시가 주최하는 서산한우대학이 최근 제2기 수료식<사진>을 갖고 서·태안지역 축산 핵심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관련단체장과 조합원,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수료식을 가진 양축가 조합원들은 그동안 축산과학원과 농협축산연구소장, 한우개량사업소장 등 명망 있는 축산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신규반 72명, 심화반 45명을 대상으로 총 20주에 걸쳐 교과과정이 진행됐다. 과정별로 고급육 생산기술, 자가인공수정 기술, 한우용 자가 TMR(완전배합사료)제조와 이용기술, 사양비 절감방법 등 축산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기술 과목 위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우수 선진농장 견학 및 현장 체험실습도 실시함으로서 자신의 축산기법과 비교 연찬하는 기회도 주어지는 등 전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수업을 받았다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축산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 축산CEO 양성이라는 교육취지에 걸맞게 엄격하게 적용되었던 학사관리 과정을 통과한 총 79명(신규반 53명, 심화반 2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성적우수자로 선벌된 △김준환 △김정숙 △이종규 △문연순 △김택유 △이철한 △박미선 △안병준 씨 등 수료생 9명에게 시장표창 등이 수여됐다.

최기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한우대학을 주최하는 서산시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서산한우대학이 내실을 갖추고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우대학 출신들이 앞장서서 지역 축산업 부흥과 선진 축산기술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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