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를 살리기 앞장을”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은 지난 18일 조합 대강당에서 제1기 여성대학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괴산증평축협 여성대학은 평생교육 분위기를 확산시켜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토대를 만들고자, 지난 8월 9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강해 3개월간의 교육을 받고 이날 89명이 수료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축협이 지역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국내 저명강사를 초빙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이미지 메이킹, 100세 시대 건강과 행복,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희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성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이 수료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괴산·증평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축협과 끈끈한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축산물 애용과 축산지킴이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증평축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끈 1기 여성대학의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좀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성대학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조합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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