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토지 매입 제안 이전 희망 축산단체장들

축산회관 이전 대상지가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업무용지로 선정됐다. 축산관련단체들은 해당 토지 사용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빠른 시일 내에 세종시에 접수키로 했다. 세종시는 사업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를 오는 12월 30일 발표한다.

해당 토지 사용 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토지 매매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11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축산회관 건축은 2018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축산회관 이전 희망 단체장들은 지난 11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해당 토지의 공급면적은 4709㎡(약 1426평)이고, 전용면적은 공급면적의 1.67배인 1만 889㎡(약 3299평)에 이른다. 15개 단체 사무실 및 매장 1400평, 대회의실(200평) 1실, 중회의실(30평) 2실, 소회의실 10평 4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략적인 신축 비용(안)은 부지 매입비 42억 9900만원, 건축비 164억 7000만원, 기타비용 20억 4700만원으로 총 232억 3900만원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축산회관 건립을 위한 재원조성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제 1축산회관 입주단체들도 세종시로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세종시 축산회관 입주 희망 15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오리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양봉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육류수출입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대한수의사회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