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유통부, 도시조합 책임자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시조합 경제사업 책임자 및 축산물판매장 점장을 대상으로 ‘축산물유통 실무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행에 가장 민감한 산업 중 하나인 외식사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의 ‘16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서귀포시축협의 한우프라자 및 육가공공장과 제주축협의 우유 및 치즈공장을 견학하였으며 제주의 유명 한우전문점을 방문해 한우전문점의 마케팅과 외식업 스토리텔링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다.

또 ‘도시조합 판매기능 확대 방안’과 ‘청탁금지법 영향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영덕 부장은 “축산물판매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고기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외식업체 성공 노하우를 배워 창조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협은‘16년 8월말 현재 도시조합에서 하나로마트·축산물판매장·축산물프라자를 전국에 115개소 운영하고 있으나, 한우의 특성상 원가율이 높고 외식사업 경기가 침체되어 있어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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