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의 최연소 서비스 엔지니어인 경기지역본부 소속 최재빈(20세·사진) 서비스 기사가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기계 정비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가 경제발전 및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주최로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191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최재빈 기사는 이중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응시해 다기통 엔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모든 분야의 정비에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와 함께 총점 365.5점으로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기사는 지난해 KBS 1TV의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로써의 역량을 인정받아 대동공업의 최연소 서비스 기사로 채용됐다. 당시 대동공업은 최 기사의 뛰어난 농기계 정비 및 서비스 역량과 고객 응대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라 판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됐다.

최 기사는 “고교 시절 지방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에 2회 출전했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출전 준비를 지원해준 대동공업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정비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공업은 대구 본사와 전국 8개 영업소, 5개 서비스 지정점, 152개 대리점 등 166곳의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속한 약 400명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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