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식품기업 최초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란 돼지로 만든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론칭했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국내 민간 식품기업 중 최초 론칭한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다. 선진은 2015년 한돈농장의 동물복지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1년 가까이 준비해 생산 전 과정에 대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 이달 초에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부터 시행한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농축산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감금식 사육을 배제한 넓은 사육 공간 △쾌적하고 편안한 온도△습도 유지 △상시 건강관리·스트레스 감소 방안 마련 등 농장 인증에만 70여개 항목의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축 운송·도축까지 개별 동물복지 시설 인증을 받아야만 최종 제품에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까다로운 기준 달성은 물론, 수도권 내에 유통망을 가진 첫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지난 9일 하남 스타필드 오픈과 함께 식품관에서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수도권 이마트 지점에서 지속 판매한다.

수도권 유통망 확장은 선진이 보유한 대규모 동물복지 한돈농장 ‘선진 제일종축’ 영향이 크다. 제일종축은 1만 마리 이상 사육이 가능한 대형 농장 중에서는 국내 유일의 동물복지 양돈농장이다.

환경 및 사육 관리 전 과정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이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지역 유통을 넘어 수도권 지역을 아우르는 유통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선진의 믿을 수 있는 시스템에 동물복지라는 건강한 가치를 더한 돼지고기 브랜드”라며 “국내 축산물 시장에서 동물복지 축산물이 지닌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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