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조합원의 자녀 등으로 구성된 ‘미래양돈 경영자 협의회’가 최근 발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인적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되는 미래양돈 경영자 협의회에는 조합원의 자녀 63명 및 축산관련 종사자등 70여명으로 구성, 지난 8일 집행부 구성에 이은 발대식을 가진 것.

천안 아이비웨딩에서 세미나도 함께 열린 발대식에서 강선조(청양)회원이 회장으로 위촉됐으며 부회장에는 △전명규(당진)△이영기(홍성)회원이, 감사에는 홍성윤(천안)회원, 사무국장에 유용성(논산)회원, 재무국장에 강성일(아산) 회원이 각각 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협의회 회원은 나이 50세 이하의 사육두수 500두 이상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원 및 가족에게 자격이 주어지는데 양돈조합은 앞으로 교육, 문화생활, 가족중심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협의회 운영을 지도, 후계 축산인의 올바른 경영유도는 물론 우수한 양돈경영자 양성을 도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합은 이들 회원에게 창업 및 승계절차, 세무, 저리자금 및 경영비 지원, 경영 및 사양기술 컨설팅과 후계양돈인의 성정 단계별 교육체계를 구축, 후계 양돈인의 경영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다.

발대식에서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조합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대비하는 한편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을 구현키 위해 체계적인 육성지원 시스템을 구축, 협동조합 중심의 후계 축산인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오늘 이 발대식을 계기로 젊은 양돈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급화된 사양기술을 전파하여 경쟁력을 확충하는 후계양돈인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유일열 초청 강사로부터 ‘꿈을 위한 도전! 제대로 사생결단하고 실행하라’는 주제의 특강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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