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인증정보 제공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서비스에서 횡성한우 품질인증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횡성군은 이달부터 횡성한우 품질인증 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에 연계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란 축산물의 유통거래 시 필요한 축산물 이력, 등급, 혈통, HACCP, G마크, 백신정보(부르셀라), 부분육품질공정 정보를 연계하여 각 기관별 방문 없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정보 연계는 정부3.0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정부를 테마로 2015년도부터 시작한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에 횡성군과 협업을 통해 횡성한우 품질인증 정보를 추가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축산물거래증명 일원화 서비스’에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번호(또는 이력번호) 조회 시 횡성한우 인증정보까지 총 8가지 축산물 품질·인증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게 돼 정보 조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축산물 품질·인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횡성한우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각 기관별 축산물의 품질·인증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횡성한우가 홍콩 수출에 이어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정부3.0을 토대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개방하여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의 가치와 신뢰를 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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