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자원국 새만금 간척지서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은 지난 5일 전북 군산·김제·부안지역 새만금 간척지에서 하계사료작물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시범사업 참여 농·축협 실무책임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척지 조사료 재배기술 컨설팅 및 사업 초년도 성과평가 등을 실시<사진>했다.

이날 간척지 조사료 전문가인 국립축산과학원의 김원호 박사는 하계작물 수확 기술지도와 더불어 내년도 파종 품종 권장 등을 설명하면서 “사업지속성 확보를 위한 모범모델로서 정립시키기 위한 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본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과를 위해서 간척지 조사료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하여 농가에 원가 수준의 양질 조사료를 공급하는 축협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계약기간 연장 등 정부와 관계기관의 일관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인희 축산자원국장은 “시범사업 참여 농·축협 대상 하계사료작물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본 사업의 1차 년도를 잘 마무리하고,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지원과 이를 위한 농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온 새만금 조사료 생산사업은 대규모 유휴부지의 합리적인 관리·이용방안을 제시하고 공익적 효용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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