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 7개월…1000명 돌파 PC·스마트 폰 서비스 활용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PC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한 지 약 7개월 만에 온라인 보수교육 이수 실적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보수교육시스템은 교육생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축질병 발생 등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개발기획부터 교육 컨텐츠 제작 등에 이르기까지 약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당초 대상자의 10% 가량이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축산농가 및 축산차량종사자의 예상 밖의 관심과 호응 속에 교육 이수율이 22%로 나타난 것은 실로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하겠다.

농협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온라인교육 도입 첫 해에 모든 교육 대상을 만족시키기는 힘들지만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에러를 최소화해 어려움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온라인교육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교육대상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농가나 차량종사자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farmedu.kr)’에서 교육대상 기간을 조회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누구나 온라인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 보수교육 지원센터(☎ 1600-8844)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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