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고급육 프로그램 제공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제 28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한육우 사육농가 및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천하제일사료는 또 ‘제 10회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 시상식’을 통해 지난 대회보다 향상된 고객농장 성적을 확인시키며, 사양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비육우PM 이은주 이사는 이날 하반기 한육우 시세와 관련해 3분기는 보합세 내지 약강세, 4분기는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로 전망했다. 또 품질에 따른 가격차이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

제 10회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가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12개월 간 실시됐다. 천하제일사료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적용한 농장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87농가가 참여 7316마리의 한우를 출하했다. 이들 중 수상 고객들이 출하한 2353두에 대한 성적을 집계한 결과 육질등급은 1+이상 86.4%, 1등급 이상 97.9%, 평균 도체중 449.1kg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대비 81만 5970원(출하 두당)의 추가 판매수익을 이룩했다.<표 1, 2참조>

시상은 출하두수를 기준으로 상상플러스 천하그룹(20두~39두)과 상상플러스 제일그룹(40두 이상)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상상플러스 천하그룹에서 번식우 일관사육 부문 1위는 이남권 우리농장 대표가, 비육우 사육부문 1위는 김용복 태호농장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우리목장」은 총 26마리를 출하해 △육질등급(1+이상) 92.3% △도체중 465kg, 근내지방도 7.3, 배최장단면적 103㎠을 기록했다. 「태호농장」은 23두를 출하해 육질등급(1+이상) 95.7% △도체중 469.1kg, 근내 지방도 7.2, 배최장단면적 104.4㎠을 달성했다.

상상플러스 제일그룹에서 번식 일관사육부문 1위는 김학범 산골한우농장 대표가, 비육우 사육부문 1위는 유건섭 재인농장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산골한우농장」은 총 44두를 출하해 △육질등급(1+이상) 97.7% △도체중 433kg △근내지방도 7.6 △배최장단면적 99.6㎠을, 「재인농장」은 출하두수 40두로 육질등급(1+이상) 95.0%, 도체중 473.3kg, 근내지방도 7.6, 배최장단면적 98.4㎠을 기록했다.

특별상(천하그룹+제일그룹)은 육질부문 1위(1+ 이상 출현율)에 이형우 희망농장 대표, 배최장단면적 크기 1위에 김관식 혜준농장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 육질등급 1위 비결

이번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에서 육질부문(1+등급 출현율) 1위를 차지한 이형우 희망농장(경기도 안성 대덕면) 대표가 성공노하우를 발표했다.

1996년 한우 9마리로 시작해 20년이 지난 지금은 204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 25두를 출하해 육질등급 츨현율은 1++등급 64%, 1+등급 이상이 92%를 기록했다.

이형우 대표는 “천하제일사료와 15년간 거래하면서 제시하는 사양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다”며 “육질등급 판정 성적이 나올 때가 가장 설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량 및 출하성적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철저한 개채관리를 위해 기록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록관리를 하는 이유는 소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야 관리 및 방향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소를 내 자식처럼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록관리, 프로그램 준수(천하제일사료), 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소는 내가 한만큼 돌려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도체중 480kg △1++ 60% △1+ 35% △AB등급 75% △등심단면적 110㎠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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