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은 지난 19일 예천축협 한우프라자 2층 연회실에서 한우번식 선도농가 질소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예천축협은 한우번식 선도 23농가에 암소번식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액보관용 질소통을 지원(조합80%, 자부담20%)한데 이어 인공수정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예천축협은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사양관리가 어려운 번식사업의 기피현상이 대두돼 한우번식에 관심이 많은 핵심 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질소통을 지원(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63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박수영 조합장은 “인공수정용 질소통을 축산농가에 보급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가가 직접 키우는 소의 특성을 감안,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통해 한우개량을 인공수정사에게 맡기지 않고 농가 스스로 개량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면서 “현장 중심의 가축개량으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되도록 해 한우 번식기반여건을 조성해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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