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OIE 표준실험실로 인증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4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25일에 FMD OIE 표준실험실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표준실험실 인증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OIE 산하 생물학적표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 이번 총회에서 인증이 의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2009년 브루셀라 표준실험실을 필두로 뉴캣슬병(2010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광견병(2012년), 일본뇌염(2013년)에 이어 총 6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고, OECD국가 중 상위10개국(9위)에 진입하게 됐다.

한편 검역본부의 OIE 국제표준실험실은 연구실적과 기술역량이 국제수준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OIE를 대표해 해당질병 분야에서 기술자문, 교육·훈련제공 등 다양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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