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소통·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농협사료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전국의 농협사료 지사장들과 리더스클럽 회원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대표농가는 육계부문 목우촌 계열농가인 강원도 홍천 소재 안심농장의 안기화씨, 산란계 부산축협 조합원 부림농장의 김태용 씨, 오리 나주축협 조합원 샘골오리농장의 문승관 씨, 양돈 대충양돈농협 조합원 반석농장의 복용수 씨, 낙농 금오산낙협 조합원 고센목장의 최풍열 씨, 비육 경주축협 조합원 기흥농장의 기도영씨 등 6명이다.

선정된 농가들은 사양 시험비 200만원과 부부동반 선진지 견학의 혜택과 대표농가 사은행사 초대, 리더스클럽에 자동 가입돼 소모임 참여 자격을 얻게 되는 동시에 농협사료 품질 모니터링과 개선방향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장춘환 대표는 “농협사료 대한민국 대표농가 선정은 농협사료에 대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표농가를 통한 농협사료 이미지 제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지향과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 간 사양관리 노하우 공유를 통한 농가 수익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를 통해 “FTA 등을 통해 관세가 낮아지면서 외국산 축산물과의 치열한 경쟁, 환경 정책의 강화,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높아져 축산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농가들 스스로 자신들의 농장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또 “농협중앙회는 물론 농협사료는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면서 “농협사료가 농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대표농가는 전국의 지사가 발굴 추천하면 ‘연평균 성적 축종별 상위 10% 이내’ 등 객관적 선정기준에 맞춰 선정한다. 이번 성적 기준은 2015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① 육계=안기화 씨(강원도 홍천소재, 안심농장)

5만수 규모, 평균 체중 1.73kg, 사료 요구율 1.55, 육성률 98.8%

② 산란계=김태용 씨(부산축협 조합원, 부림농장)

18만수 규모, HH산란율 88%, 산란개수 210개, 폐사율 1.4%, 평균 난중 62.1g

③ 오리=문승관 씨(나주축협 조합원, 샘골오리농장)

2만수 규모, 사료요구율 2, 생산지수 820.5, 평균 체중 3.49kg, 육성률 97.85%

④양돈=복용수 씨(대충양돈농협 조합원, 반석농장)

2500마리 규모, MSY 21마리, 사료 요구율 3.36, 1+·1등급 출현율 72.3%

⑤ 낙농=최풍열 씨(금오산낙협 조합원, 고센목장)

105마리 규모, 평균 마리당 유량 35.8kg, 유지율 4%, 유단백률 3.2%

⑥ 비육=기도영 씨(경주축협 조합원, 기흥농장)

500마리 규모, 평균 도체중 418.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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