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으로 항균·해열 등 효과

 

녹십자수의약품(주)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마보플록사신과 톨페남산의 복합 항균제 ‘녹수 마보톨-주’가 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의 주원료인 ‘마보플록사신’은 제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 그람양성 및 음성 세균 모두에 효과적이며 정지기 및 성장기 단계의 모든 세균에 작용하는 광범위 항생제다.

또 다른 주원료인 ‘톨페남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항염증,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수 마보톨-주’는 이처럼 원샷으로 항균(마보플록사신) 및 해열·진통·소염(톨페남산) 효과를 볼 수 있고, 주사 후 빠른 효과와 약효 또한 오랜 기간 지속되는 특장점이 부각되면서 양축농가들의 수요가 급증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적은 용량(체중 50kg당 1ml)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투여량이 적어 자극이 없고 안전한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녹수 마보톨-주’는 실제로 돼지에 대한 공격 접종 시험 결과 투여 후 2~4시간 내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 1일 이상 효과가 지속됐고, 폐 조직 내 잔류 균수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등 탁월한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용량을 초과 투여해 실시한 독성 및 안전성 시험에서도 부작용을 보이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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