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우 산육 능력 극대화 반추위 안정 섭취량 증대

우성사료가 한우사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제품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비육우 사료 신제품과 프로그램 ‘진한우마루·마블진’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비육우의 산육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육 프로그램이다.

우성사료는 한우사료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 축산대에 이어 새롭게 네덜란드 사료연구소 SFR(Schothorst Feed Research)과 함께 연구·개발해 ‘진 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고급육 전용 육성우 제품인 ‘맥스큐 육성’ 급여 이후 28개월 출하 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영양설계 된 것이 특징이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반추위 환경 안정화다. 안정화된 반추위에서 사료섭취량의 극대화와 그에 따른 육량증대, 육질개선을 끌어내도록 설계했다.

반추위 환경의 안정을 위해 PSW(반추위 안정화 지수) 개념을 도입, 에너지와 단백질의 원료별 소화속도를 고려한 원료기용으로 장기비육의 대표적인 걸림돌인 과산증을 최소화하고 반추위 내 VFA(휘발성지방산) 생성을 조절해 반추위 환경개선을 유도한 것도 큰 장점이다.

‘진한우마루’에는 비육 4단계 전 구간 고단백·고에너지 원료인 루핀후레이크와 양질의 섬유소원을 보충해줄 수 있는 비트펄프를 기용함으로써 고영양 설계에 맞는 원료를 과감히 투자했다.

이상환 축우PM은 “농가가 있어야 사료회사도 존재한다는 원칙아래 고객밀착 서비스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활동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주요활동은 △Cool Summer Activity를 통한 여름철 농장 환경개선 △MIS/BIS(우성전용 낙농/비육 전산프로그램)을 통한 농장 데이터 관리 △다양한 교육과 제품 프로그램 접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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