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동물약품 현재 53종에서 30종 내외로 감축

올해 안으로 사료공정에 HACCP가 도입되고 계획대로 친환경 축산직불제가 시행된다.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농정의 기본목표를 “친환경 농업의 육성과 안전축산물 공급에 두겠다”고 말하고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축산물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사육에서 최종 소비까지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금년 9월까지 사료내 혼합 가능한 동물약품의 종류를 현행 53종에서 30종 내외로 감축하며, 금년 10월까지 사료공정에 HACCP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축·가공단계의 HACCP 적용을 확대하며, 쇠고기 생산이력제 및 음식점의 식육원산지 의무표시제도도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양재동 aT 센터에서 농협과 공동으로 소비자·생산자·정부 등이 참여하는‘대전환 21, 친환경안전농산물 시대로!’의 선포대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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