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Y'극대화 양돈장 수익 창출 직결

CJ 사료(본부장 이병하)는 지난달 23일 전북 김제에서 호남지역 대형양돈 사양가 120여명이 초청한 가운데 CJ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CJ 사료 김성호 호남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양돈산업 환경하에서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양돈업의 특성상 재무구조의 건전성 바탕위에서 양돈 경영의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년간 모돈당 출하두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사양관리, 질병, 분뇨처리, 시설 및 환경, 경영관리를 농장 상황에 맞게 적용함으로서 농장 경영에 끊임없는 개선과 보완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농장의 실증을 발표한 모돈 650두 규모의 제일영농조합(대표 김성화)은 2003년 PSY 25.3두를 달성함으로서 전국 양돈장의 농장보다 년간 2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발생시킴으로 불황이 온다해도 인근 양돈장보다 30% 이상의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농장으로 발전했음을 역설했다.
특히 CJ 사료 관계자는 이런 성적향상 배경에는 CJ 사료에서 미국 TEXAS TECH 대학과 2년여에 걸쳐 개발한 CJ 퍼모락 모돈사료의 급여를 통해, 재귀발정 지연감소와 전반적인 수태율 상승 등의 효과로 PSY 25.3두, MSY 24.03두의 성적을 나타냄으로써 모돈의 영양이 결국 농장의 성적향상(번식성적 개선, 이유자돈 증가, 이유체중 증가)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쳐, 농장의 경쟁력 향상에 주요인 임이 재차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화 대표는 “2003년 3월부터 CJ 사료의 관리 프로그램 접목아래 농장의 경영 및 전산관리, 농장컨설팅, 자돈의 판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장은 생산성 향상에만 주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CJ 사료측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양돈의 호황은 지속될 수 없으며 불황기에 대비한 경영만이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새삼 강조했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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