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제시
‘육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육우사육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관한 새로운 수익성 모델제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가는 비육우 농가들의 의식 전환을 기대했다.
이날 수익성 모델로 제시된 ‘라이브 프로그램’은 기존의 18∼20개월의 사육에서 사육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하면서도 2등급 출현율 약 70%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델로 기존의 생산비보다 마리당 약 5∼20만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고사료비 시대 농가에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라이브 프로그램 모델을 적용한 우수농장으로는 홍원목장(대표 홍상운), 서부농장(대표 황태성), 금강목장(대표 강장규)의 3곳이 선정됐다.
홍원목장 홍상운 사장은 “백두사료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통해 출하일령 단축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백두사료 관계자는 “라이브 육성프로그램의 적용으로 농가 수익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비육우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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