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크리닝 서비스로 생산성 향상에 주력

배합사료업체들이 사양가 맞춤서비스의 일환으로 환절기를 맞아 농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환절기 크리닝 서비스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폭설피해와 맞물려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환절기에 대비해 양돈과 양계사료를 중심으로 전국 7개 공장에서 환절기 품질강화서비스를 실시했다.
두산 백두사료도 환절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 사료 공급으로 가축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향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흥성사료도 환절기를 맞아 산란계와 종계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특수처방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CJ 사료도 전국적으로 소모성 질병 발생과 환절기 환경변화로 모돈의 섭취량 저하로 농장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4월 한달동안 환절기 크리닝 서비스로 대사양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CJ 사료의 크리닝 서비스는 포유돈과 임신돈에 집중 실시하고 있다. 포유돈에는 CTC 100ppm, 감미제, 비타민 등을 더 첨가했고, 임신돈에는 감미제, 비타민을 증량해 무료로 4월 한달 동안 양축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CJ 사료 관계자는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환절기에는 섭취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크리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