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김포낙우회·구례동주민센터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낙농생산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민국 전체 노인 인구 5명 중 1명이 홀로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낙농생산자들이 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우유 김포낙우회가 김포시 구례동주민센터와 함께 홀로 계신 노인 30명에 1년간 우유를 제공하면서 안부를 묻는다.

서울우유 김포낙우회는 사랑의 우유 나눔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회원들이 거출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김포시 구례동주민센터와 손잡고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우유 김포낙우회가 기부한 우유를 김포시 구례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홀로계신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그들의 안위를 살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지역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우유 전달은 생산자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우유를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우유를 통해 관심이 필요한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행복의 가치를 나누겠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이영병 서울우유 김포낙우회장은 “일상적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함으로써 안부를 살피고 이들과 소통을 통한 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약하나마 시작된 이 사업이 김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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