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 길 터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진안고원 TMR 사료공장 준공식 및 조합원 전이용 대회’가 지난 5일 진안군 진안읍 관암길 8-7번지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박민수 국회의원,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이항로 진안군수, 박태석 전북농협본부장, 관내 축협조합장 및 TMR 사료공장 축협조합장, 진안군관내 농협조합장 및 진안군의회 의원과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TMR 사료공장 부지는 9800.2㎡에 건축면적 3753.5㎡이며 투자비용은 부지매입 및 조성비 6억 원, 건축비 21억 원, 생산시설 도입비 22억 원 등 총 49억 원이며 그 중 국비와 지방비 보조 18억 원을 지원 받았다. 일일 생산량은 150톤 규모로 원료 투입부터 생산까지 모두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송제근 조합장은 “무진장축협 진안고원 TMR사료공장은 한우농가의 사육비 부담을 완화 시키고 보다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함으로서 한우의 육질개선과 등급향상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은 준공식과 함께 조합원 전이용 대회를 병행하여 치르게 되었는바 조합원간 정보교류와 소통, 화합, 친목, 상생의 장이 되어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농어촌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김영란 법은 시정이 꼭 필요하며 농축산물은 이에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되고 만약 포함되면 크나큰 파고가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오늘 준공된 TMR 사료공장이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행사는 식전 행사와 오찬 조합원 한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조합과 조합원 간의 결속은 물론 흥겨운 하루가 되었다.

 

“금번 TMR사료공장 신축은 사료작물 재배 면적 부족과 양축농가의 고령화를 겨냥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료의 혼합 이용으로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 공급을 통한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게 된다”

지난 5일 무진장축협 ‘진안고원 TMR 사료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사료 생산에 돌입한 송제근 조합장의 일성이다.

송 조합장은 “TMR사료 급여로 등급출현율 향상을 통한 고급육 생산은 물론 경종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공급으로 축산농가의 노동력 절감효과 및 한우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영개선에 많은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진장축협은 조합원들에게 보다 더 저렴하고 차별화 된 양질의 TMR 사료를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조합장은 “이제 무진장축협은 진안고원 TMR 사료공장 신설로 수입조사료를 국내산 조사료로 대체하고 아울러 한우 고급육 생산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명실 공히 무주, 진안, 장수지역 축산업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져 관내 한우농가의 여망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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