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농장 생산성 향상이 궁극적 목표”

 

우성사료가 여름철 품질관리를 비롯한 고객농장 서비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 더위와 가뭄, 폭염, 장마로 이어지는 변덕스러운 여름은 가축을 비롯한 농장주에게는 큰 스트레스다. 이번 캠페인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손홍철 지사장(사업 1본부/논산공장)은 “충청과 호남지역에서 20년간 사료영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과 고객을 잇는 믿음의 가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 지사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현장이 최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며 “직원들도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일해야 행복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고 전했다.

광주, 전주, 대전 지역을 두루 거친 손 지사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농장의 수익에 핵심을 맞추고 일하다 보니 상당수 고객이 십여 년을 넘게 거래하고 있다.

그는 또 “이번 클리닝 캠페인은 공장에서 시작해 농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목표를 두었으며, 반드시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의 결과를 얻도록 생산과 운송기사를 비롯한 영업현장 인력 모두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하절기 보강사료가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 위해 신선한 원료가 입고 되는 부두관리부터 농장 급이 관리까지 5단계로 나눠 여름철 품질 캠페인을 실시한다.

손 지사장에 따르면 부두에 원료의 모선이 입고되면 품질관리팀이 직접 방문해 물리·화학적 분석, 정확한 품질평가 실시 후 공장에 입고한다.

또 옥수수를 비롯한 주요 원료들에 대해 저장 중에 미생물의 증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료의 변패를 막기 위해 특수 첨가제를 첨가한다. 이는 보강사료 생산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원료 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손 지사장은 온·습도 관리를 통해 최적의 장소에 원료가 보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우성사료는 해외 기술제휴 및 외국지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절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특수 설계 사료를 공급한다. 에너지 원료 변화를 통한 체내 발열 최소화, 적정 이온밸런스 균형, 더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특수 첨가제 처방, 하절기에 맞는 최적 아미노산, 에너지 비율 및 오메가-3 지방산 첨가 등 하절기 전용사료를 공급한다.

고객농장 사료빈 클리닝에 관해서도 지시했다. 사료빈 내부 분진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하절기 온도 차에 의한 결로 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사료를 급여할 수 있게 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토록 했다.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장 급이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지시했다. 농장에서 가축이 먹는 마지막 단계로서 급이기 청소, 물통 관리를 해 가축이 신선한 사료를 시원한 물과 함께 섭취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우성사료는 고객농장의 더위 스트레스 극복과 생산성 향상에 직결되므로 하절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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