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도축·가공 사업부문 상생 위해

 

충북 한우공동브랜드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대표이사 김락석)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박상태)이 소 도축·가공 사업부문 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과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지난달 28일 청풍명월사업단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청풍명월 브랜드 한우를 매주 20두씩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하고 이를 100% 부분육으로 가공·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도축·가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청풍명월사업단와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체결한 소 도축·가공 협약은 충북에서 출하한 소를 농협에서 책임지고 위생적으로 도축·가공함으로써 최근 논란이 된 지육 수송과정에서의 위생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출하자와 가공자가 함께 협력해 충북지역 한우산업과 한우고기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조합장은 “음성공판장과의 업무 협약이 청풍명월 브랜드를 한껏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도축·가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은 “향후 가공장 증설 사업 등을 추진해 청풍명월 출하 소는 전량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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