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프로젝트 본격 협의

 

대동공업이 아프리카 케냐 정부와 농기계 장기 공급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협의한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케냐 농축수산부(이하 농축부)가 체결한 ‘농업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케냐 정부와 농기계 장기 공급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협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업 생산성이 낮아 현재 세계 하위의 농업 생산 수출국에 머무르고 있는 케냐 정부는 농업육성을 위한 ‘VISION 2030’의 핵심 정책으로 농기계·종자·비료·농약 등의 농자재와 우수 농업 기술을 자국 농민에게 보급하는 농업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동공업은 지난해 6월 케냐 농업 현대화 사업에 맞춰 케냐 정부에 중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뛰어난 품질과 제품력의 자사 농기계를 장기 공급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했다. 케냐 농업부와 산하기관인 농업금융은행 ‘AFC(Agricultural Finance Corporation)’는 대동공업의 제품력뿐 아니라 철저한 제품 교육 및 A/S를 높게 평가해 대동공업과 농기계 장기 공급 사업을 협의 중이다.

대동공업과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며 케냐 정부는 농업 현대화 사업을 위해 필요한 대한민국의 뛰어난 농업 기술과 농자재들을 접하게 됐고 대한민국 농림부, 주한 케냐 대사관, 케냐 코트라(KOTRA) 의 지원을 받아 이를 자국에 보급하고자 이번 ‘농업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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