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육성 팔 걷어

 

대동공업이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 육성에 팔을 걷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과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올해부터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 활용 교육 프로그램과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기계 활용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농기계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정보 습득을 위해 대동공업 대구 공장 및 국내 농업기계 박람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기계 점검, 수리, 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농기계 학교를 열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농기계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대동공업 생산 농기계를 교육용 기자재로 기증할 방침이다.

농업 경영 능력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 경영 노하우를 익히는 ‘대동농지도’를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농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운영, 농업 전문 경영인으로 뛰어난 역량을 구축한 졸업 예정 학생에게 장학 물품으로 대동공업 농기계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지난 70여년간 대동공업은 농업 기계화를 통해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좋은 농기계를 만드는 것만큼 이를 활용해 국내 농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젊고 경쟁력 있는 2030 농업인이 증대 되야 하기에 꾸준히 농업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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