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수장에게 듣는다 - 이 춘 희 세종시장
지자체 수장에게 듣는다 - 이 춘 희 세종시장
  • 한경우 기자
  • 승인 2015.03.2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과 조화 이룬 자원순환형 축산업 적극 육성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명품 세종시 자치모델을 구축, 국제 과학 창조도시 기반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FTA대응 농축산업의 경쟁력제고를 목표로 꿈과 희망이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각오로 가득차 있다.

명품 신도시 건설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농축산인, 특히 축산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축산발전을 위해 각종 시책을 게으름 없이 수행하고 있음을 관내 1770여 양축가(한우 1053농가, 돼지 52농가, 낙농 80농가, 양계 360농가, 사슴 28농가, 벌꿀 121농가 오리 20농가 등-2012년도기준)등은 익히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세종형 3농혁신’과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건설’을 위해 열정적으로 시정을 펴고 있는 이춘희 시장을 지난 23일 면담, 세종시 축산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축산시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 세종시의 특화작목인 복숭아 등 과수농업을 비롯한 농·축산업에 대한 시정 방침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세종시 특화작목인 명품 복숭아 만들기를 위하여 축제 개최, 지리적 표시 단체등록, 생산기반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배, 포도 등 과수특성에 맞게 명품과수묘목, 친환경 과실생산봉지, 농약살포기(SS기), 현대화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세종시 건설을 위하여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이 상생발전을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로컬푸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세종시의 축산정책과 더불어 올해 축산사업의 규모와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아울러 세종시만의 특화된 축산사업이 있다면 소상히 설명해주십시오.

△우리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축산업 여건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키 위해 환경과 조화로운 자원순환형 축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한우산업육성 등 축산농가 기반조성을 위하여 26억원을 투자하고 생산비를 낮추기 위하여 조사료생산에 13억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깨끗한 축사환경조성을 위해 11억여원을 투자하여 악취방지는 물론 축산물을 고급화·차별화해 경쟁력 제고와 함께 규모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를 사육단계에 적용,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 소비가 가능토록 쇠고기부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사전예방 중심의 선진화 된 가축질병 방역체계를 구축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명품 세종시가 건설되어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친환경 축산업이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축산업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환경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세종시의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영위를 위한 악취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우리시는 개발지와 가축밀집 사육지역의 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사밀집 지역의 냄새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냄새저감단을 활용 주민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축분뇨가 더 이상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기 위하여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자원화시설을 육성, 양질의 퇴·액비를 공급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기질비료 가격보조 확대, 퇴비·액비를 이용하는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축산업계에서는 축산물 차별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 있는 브랜드 육성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축산브랜드 육성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지요.

△우리시는 새로운 축산물브랜드 육성에 중심을 두지 않고 현재 우리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축산물에 대해 ‘행복한 아침’이라는 통합인증 브랜드를 부여하여 품질 좋은 로컬푸드를 생산하게 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려 합니다.

 

― 최근 충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대됐고 충남도 인근의 천안과 세종시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 한우 및 돼지사육 농가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더불어 AI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모든 지역이 예외는 아닙니다.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은 어떻습니까?

△우리시에서는 지난 1월 7일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2농가에서 발생 총 1057두를 살처분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시장 주재의 9개반 41명으로 편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3차례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긴급방역 조치사항, 축산농가 및 시민 당부사항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여 전파 위험성이 높은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8개소로 확대운영하고 광역소독기 3대 및 공동방제단 2대로 발생지역, 취약지역 및 철새도래지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 및 예방접종 만이 구제역과 AI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여 우리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세종시에는 단독의 축산업협동조합이 없고 인근의 세종공주축협이 있어 축산인의 권익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자체 축협 설립 등 축산단체의 육성방침과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신임 조합장님께서 어려운 축산현실에 축산농가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실거라 믿으며 축협 신설은 현재 여건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축산업은 가축질병 및 축산분뇨문제, 위생 및 안전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매우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이 단결해 스스로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축산인들이 단결해 진정한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있는 주인으로서 축산인이 시와 세종공주축산농협 등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갈 때 우리 세종시 축산의 미래는 매우 밝은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믿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