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한우브랜드 판매장까지 확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축산물유통망관리시스템을 개편해 학교 급식사업에 제공했던 서비스를 8일 국내산 한우 브랜드 직영식당 10곳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유통망관리시스템은 소비자가 고기를 구입할 때 QR코드 등으로 품질, 위생, 사육, 유통, 브랜드 등 축산물 검수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쇠고기이력정보에 한우와 관련한 보다 다양한 유통정보를 담고 있다. 스마트폰 앱 ‘맘편한 서비스’와 품질정보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번 확대 개편에 따라 경기 한우한우람명품관, 경남 우리고기전문점 산들에, 경북 경주천년한우보문점, 전남 녹색한우프라자, 제주 아라종합타운 한우프라자, 충남 서산우리한우프라자, 충북 청풍명월클러스터 청풍다감 등 총 7곳이 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을 적용받게 됐다.

2013년도 시범 참여 업체인 경기도 안성마춤한우갤러리, 강원도 대관령한우타운, 대구 지리산총체보리한우와 더불어 총 10개 업체에 확대 적용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식육판매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국내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면서 “향후 국내산 브랜드육을 사용하는 식당과 정육점까지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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