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KB캐피탈과 연계

 

대동공업이 업계 최초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無농지원부 농기계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KB캐피탈(대표이사 오정식)과 업무 제휴<사진>를 통해 농지원부가 필요 없는 농기계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농기계 구입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 증빙 서류와 정부의 농지원부(농지 소유 및 농업 실태 파악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농지원부를 교부 받기 위해 최소 1000㎡(약 303평)의 농지를 소유해야 하는데 농지 임대 또는 최소 농지만을 구입해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귀촌들에게는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다.

할부 상품은 농지원부와 소득 증빙 서류 없이 신분증 사본, 약정서, 농기계 출하증명서만으로 대동공업 전국 144개 대리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2500만원으로 할부 기간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의 금융 부담 최소화를 위해 12개월 할부 상품은 무이자, 24개월과 36개월 할부 상품은 년 3%의 저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대동공업 오양호 국내영업본부장은 “잠재 고객인 귀농·귀촌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며 귀농 초기에 고객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할부 상품을 출시하게”됐다며 “귀농·귀촌인의 니즈와 상황에 맞는 제품, 서비스,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11년 1만503가구(2만300명), 2012년 2만7008가구(4만7322명), 2013년 3만2424가구(5만6267명)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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