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쿡, 방이 먹자골목에 오픈

지난 20일 에빠스 1호점 오픈식에서 윤동노 청미원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주)로하스팜(대표이사 윤규진)의 자매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주)로하스쿡(대표이사 고재학)이 지난 20일 잠실역 인근에 숯불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내에 자리를 잡은 에빠스 1호점에서는 목살스테이크&샐러드를 비롯해 한돈 등·안심, 닭가슴살, 한우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의 메뉴를 구비했다. 2인분 한 접시가 1만 6800원이다. 생맥주는 1500원.

특히 직장인을 위한 점심 전용 메뉴인 안심스테이크&샐러드와 등심스테이크&샐러드를 9900원(2인분)에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는 에빠스 만의 특별한 공법으로 숙성시킨 저지방 부위를 참숯에 조리해 맛과 향의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한 빈티지 컨셉의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재학 대표이사는 “야심차게 준비했다. 장기간의 불경기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멋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통 한국식 숯불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표방한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또 “한 매장에서 하루에 한돈을 최소 13kg 이상 사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500개의 매장이 생겨날 경우 한 달에 195톤의 한돈이 에빠스를 통해 소비 될 것”이라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일익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동노 청미원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까지는 닭고기나 오리고기 등 소동물에 대한 체인화가 활성화 되어 왔다. 에빠스가 중·대 동물에 대한 체인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에빠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뻗어나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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