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인증 협약
하남돼지집 본점을 비롯한 33개 전국 매장에서 품질이 우수한 한돈만을 취급키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프랜차이즈 본사인 하남F&B와 자조금사무실에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하남돼지집을 한돈 판매점으로 인증하기로 했다.<사진>
이에 따라 하남돼지집에서는 우수한 한돈만을 취급하며, 전 매장이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 자동 승인된다. 기존에 18개소가 인증점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나머지 15개소가 자동으로 한돈 판매점으로 인증됐다.
이에 따라 본사인 하남F&B는 전국 매장을 책임지고 관리키로 했으며, 인증기준 미준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계약 종료 및 전체 매장 한돈 판매점 인증이 취소된다.
이병규 위원장은 이날 “인증점이 많아지면 한돈의 소비처도 확대될 것이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이 증가하면 한돈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하남F&B에서도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보환 하남F&B 대표는 “하남돼지집은 그동안 우수한 한돈만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한돈 판매점 인증 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농가가 상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한돈 판매 인증점 합의각서에 대해 하남F&B와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