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종자 사육·공급 자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토종닭협회와 한협이 주관한 제1회 한닭인대회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500여명의 토종닭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토종닭 산업 종사자들은 토종닭이 행복한 먹거리, 문화·관광의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로 거듭나는데 노력하며, 안전하게 토종닭을 생산하고 유통함으로써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또한 종자 전쟁시대에 맞서 토종 종자를 사육하고 공급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식량 자급률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철저한 소독으로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앞장서고 차단방역에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연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토종닭 한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닭이자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향후 예고되는 종자전쟁에서 국가의 식량안보와 식량자급률을 높여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한닭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토종닭 요리 개발은 물론 해외로 토종닭을 수출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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