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ㆍ계육협회 불우이웃에 닭죽 등 무료 제공

‘닭고기는 孝 사랑의 실천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와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가 초복(15∼16일), 중복(25∼26일), 말복(8월 14∼15일) 3번에 걸쳐 서울 종묘공원에서 약 7백여명의 불우이웃 및 무의탁 노인에게 닭죽과 닭고기 가공품 요리를 제공한다.
닭고기 소비 촉진 홍보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본 행사와 별도로 시행 하루전인 14일부터 종로 일대 거리에서 닭고기 요리 카드를 배부하는 등 소비촉진 홍보와 병행 실시됐다. 또한 종묘 시민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닭고기 요리 시식행사와 닭고기 소비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양계협회와 계육협회 또 농협중앙회 공동 주최로 8월 30일까지 기관 단체 및 관련업계 등의 협조를 받아 사랑의 닭고기 보내기 운동을 개최키로 하고 이를 통해 북한 및 소외계층에 육계업계의 온정을 전달함은 물론 체화된 닭고기 물량을 소진시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계육업계의 불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닭고기 보내기 운동에는 정부, 계열화 회사를 비롯 사료·동물약품 등 관련업계, 단체, 농민의 참여로 이뤄질 계획이며 참여방법은 1만원 단위의 성금기탁과 100수 단위의 현품기탁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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