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행사 이후 판매량 4~5배 증가

등급란에 대한 소비자 홍보 활동 실시 이후 등급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정동홍)가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성남분당점에서 계란 등급제 및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등급란 판매량이 평소보다 무려 4∼5배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판정소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좋은 계란과 질이 떨어지는 계란의 비교 등 현장에서의 시연과 함께 홍보용 전단지와 시식용 등급란 세트(2알)를 소비자에게 배부하고 등급란에 대한 우수성을 중점 홍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홍보행사 개최로 등급란 판매량은 평소 50캡슐(10∼15개들이) 내외에서 200캡슐이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계란등급제 홍보행사는 등급란 홍보는 물론 계란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소비촉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 관계자는 "향후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등급란에 대한 소비 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4월에는 계란집하장과 유통업체와 연계, 등급란 소비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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