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사료, 우수농장의 날 행사와 병행

CJ 사료는 지난 21일 경기도 강화에서 육우 사양가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CJ 우수농장의 날 행사 및 육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우식 서울 SU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자선 살수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같이 하면 더 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광우병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시장에서 한우와 차별화된 국내산 육우의 경쟁력을 키워 유통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비 촉진 홍보를 통해 새로운 육우 시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CJ 사료 김무진 축우 PM은 ‘국내 비육우시장 동향’의 주제 발표에서 “국내 육우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과 지육 가격 하락, 질병 발생 우려, 사료가 인상 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해 4중고를 겪고 있지만, 고품질·고급육의 출현을 높인다면 수입 쇠고기와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젖소로 인식되고 있는 육우의 얼굴 찾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산비 절감 방안을 여러분과 함께 연구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우수농장에 선정된 황금만 사장은 낙농업 20여년의 경력자로 CJ에서 추천하는 배합사료와 TMR사료의 최적 배합비 적용 프로그램으로 육성우 일당증체량 1.52를 기록했고, 출하예정소의 경우 일당증체량 1.43, B2 등급 출현율 84.6%를 기록하는 등 최적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록해 비육농장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범적으로 보여 CJ 우수농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CJ사료 강화지역 김선태 지구부장은 “CJ 사료의 TMR 사료 프로그램 적용으로 배합사료에 의한 융모 탈락을 막아 후기 섭취량 증가로 이어져 일당증체율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황금만 사장은 “CJ 사료 덕분에 일당증체량이 높아지고, 높은 등급의 출현율이 높아져 평균보다 높은 경락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환 기자 ish@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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