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의원회관서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이인기·김영진·강기갑 의원)이 ‘국제적인 식량위기, 한국은 안전지대인가’라는 주제의 식량위기 국제포럼을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농민연대와 농협중앙회, 강기갑 의원실 등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포럼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세계 식량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 공유하고 국내 식량위기를 둘러싼 문제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식량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강기갑 의원이 조장을 맡아 진행한 기조발제에서는 헨리 사라기 비아깜페시아 사무총장이 ‘식량위기, 새로운 식량시스템의 변화’,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후 변화와 세계 각국의 농업 정책’, 존 킨스먼 전미가족농연합회 사무총장이 ‘미국의 식량위기 대응 정책’, 윤석원 중앙대 교수가 ‘한국, 식량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기조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허훈무 농수산물유통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 전찬익 농협경제연구소 농업정책연구실장, 이창한 전국농민회 총연맹 정책위원장, 김병권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 기조발제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