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의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지붕에 물 뿌리기,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 운동장 그늘막설치 등으로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어 생산성이 떨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고 농후사료 급여량을 늘려주며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단열처리가 안된 간이계사는 지붕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거나 차양막을 설치하여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평상시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수용수수를 10~20% 정도 줄여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로 보통 8월 하순경이 수확적기이므로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 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파종 시기가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9월초에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 번 더 베어 먹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8월하순까지도 고온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차단 여부 등을 점검 정비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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