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기계조합, 전국 134개 시·군서 4주간 실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업기계 수리불편 줄이기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가을철 수확기 이전에 기계를 점검·정비해 농기계 이용도를 제고시키고 농민의 농업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키 위해 2010년 가을철 전국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 수리봉사는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4주간(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 전국 134개 시·군, 가을철 사용 농기계가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수확기사용 농기계를 우선으로 시행된다.
참여업체는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주)아세아텍, LS엠트론(주), (합)신흥기업사, 한성공업(주) 등 7개 사이며 업체별로 기사 2인 차량 1대씩을 1개 수리봉사반으로 편성했다.
각 수리봉사반은 일정에 따라 해당 시·군내 읍·면별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도착 즉시 지역대리점과 순회일정을 협의하여 지역 내 마을까지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하며 가능한 한 신기종 부품을 중점적으로 확보하고 인근 시군구단위사후봉사업소 및 지역순회수리봉사단과 긴밀하게 협조해 농기계 수리봉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리봉사단은 기간 중 농업기계의 점검·정비 및 수리비는 무상을 원칙으로 하지만 현지수리가 불가능해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할 경우에는 소요비용 중 부품대금 및 운반비는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