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사양관리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특히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젖소는 착유우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에 150ℓ 정도의 물을 마시므로 착유 대기 장소나 착유실 출구, 그늘막 주변 등에 급수시설을 설치하여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사료가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3~4일 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을 사료빈에 넣도록 하고, 사료빈을 비울 때에는 내부에 붙어있는
부패된 사료를 제거해 주며,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뚜껑 관리를 잘 하여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낮 시간에는 사료 주는 양을 줄여주고, 온도가 떨어지는 아침과 저녁에 사료 주는 양을 늘려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장마기간에 방목을 시키거나 장비로 풀을 벨 경우에는 토양을 파헤치게 되어 초지 황폐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여름철 고온기에는 목초를 너무 짧게 베어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무성하게 놔두면 호우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0~15㎝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는 태풍이나 호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예방조치를 하고, 옥수수 담근먹이 만드는 적기는
황숙기로 암이삭의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양질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장마기간 중에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토록 한다.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의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내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 등을 설치하여 축사 안의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질병 전파를 막도록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 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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