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ㆍ육계

 
■ 돼 지

7월 지육가격 kg당 4500∼4700원
9월 이후 사육두수 감소 예상


모돈수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9월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7.4% 증가한 1008만 두, 12월 사육두수는 4.2% 증가한 998만 두로 전망된다.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1~5월 돼지 도축두수는 605만 두로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했다. 5월 도축두수는 116만 두로 전년 동월 보다 13.6%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4.6% 감소했다.
육가공업체의 돼지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에 출하 되는 돼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5월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68만 8000두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7~8월에 출하예정인 3월 가축동향 기준 2개월 미만 사육두수는 전년보다 8.8% 증가 했으며 7~10월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2~4월 자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 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7~12월 출하두수는 5.4% 증가하고, 출하체중이 늘어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9월 지육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돼 kg당 4000~4600원으로 전망되며 10월 가격은 kg당 3500원 저점 기록 이후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 육 계

7월 시세 복경기 소비 증가로 강세
7월 사육 마리수는 1억 1034만 수 전망


병아리 생산 증가로 7월 육계 사육 수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아리 생산 잠재력 증가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병아리 생산은 증가하지만 생산성 저하로 도계 수수는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병아리 생산 및 육계 사육마리수가 증가하지만, 생산성 저하로 7월 도계 수수는 전년 수준(0.8% 증가)인 8348만 마리로 전망 된다.
병아리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임에 따라 5월 육용종계 입식 수수는 전년 동월대비 9.5% 증가한 47만 마리로 나타났다.
종계 입식마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연말까지 전년 동기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여,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8~9월 도계 수수는 전년대비 증가가 전망된다.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전년보다 높게 예상됨에 따라 8, 9월 도계 수수는 각각 전년 동월대비 12.1%, 11.5% 증가한 7300만 수, 6400만 수로 전망된다. 2010년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더욱 높아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닭고기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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