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사양관리
○ 운동장과 방목장에는 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늘을 제공해 주고, 축사 안에는 환풍시설을 설치하고 과습한 깔짚은 수시로 바꾸어 주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원유 생산과 저장을 위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원유의 품질이 소득과 직결되므로 체세포수, 세균수, 항생물질 등의 관리를 잘하여 품질이 좋은 우유가 생산되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사료는 한번에 1주일 정도 급여할 분량만을 구입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비가 많이 온 뒤에 땅이 질고 습한 경사지 초지에는 일정기간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사료용 옥수수는 자람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거름기 부족으로 인한 수량감소가 없도록 하고, 제주지방에서 멸강나방이 발생되었으므로 발생상습지의 목초지,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 재배지를 잘 살펴보아 애벌레가 보이면 파프 또는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 수수류 사료작물은 키가 150㎝ 이상 자란 후에 이용토록 하고, 수확할 때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서 다음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베고 난 다음에는 웃거름을 주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이 완전히 해제되긴 하였으나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등에서의 발생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안심하긴 이르므로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사안팎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사육중인 가축을 아침저녁으로 잘 살펴보아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시설을 갖추고 분뇨는 제거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약제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 안팎을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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