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자재평가과·작물보호과·생명자원관리과 신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6월 1일자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약평가과를 ‘농자재평가과’로 확대 개편해 농약, 비료 및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본청 농자재관리과도 농약, 비료 및 친환경유기농자재 등록과 유통관리 사무로 집중하고 종자산업 육성지원 및 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 등의 사무는 새롭게 신설되는 생명자원관리과에서 담당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병해충의 발생 증가와 피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작물보호과’를 신설한다.
작물보호과는 기존의 농업미생물과와 농업곤충과 등에 분산되어 있던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조사 및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이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예방과 방제가 보다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물보호과 신설에 따라 기존 농업미생물과를 농업미생물팀으로 변경해 미생물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한편, 종자, 유전자원, 곤충 및 기능성 양잠 등 미래 신 성장동력인 생명산업 육성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명자원관리과’를 신설한다.
생명자원관리과는 관련 산업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 전문인력 육성, 곤충 등의 사육 및 위해성 평가 기준설정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농촌진흥청이 201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할 ‘차세대 바이오그린21 사업’ 주관부서로서 농업생명공학기술 실용화 등 농생명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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